푸른 숲과 강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책과 예술, 세계 문화가 하나가 되는 특별한 축제. 매년 5월, 많은 이들이 기다리는 바로 그 행사! 바로 ‘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’입니다.
2025년에도 남이섬은 세계의 책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며,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. 남이섬을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, 책을 매개로 한 창의적 문화 체험 공간으로 만드는 이 축제의 매력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.
📅 2025 세계책나라축제 개요
- 축제명: 2025 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
- 기간: 2025년 5월 3일(토) ~ 5월 18일(일)
- 운영 시간: 오전 10시 ~ 오후 6시
- 장소: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 (남이섬 일대)
- 문의: 031-580-8015
- 요금: 남이섬 입장 시 축제 관람 무료, 일부 체험 유료
※ 남이섬 입장권(성인 기준 약 16,000원)은 별도 구매 필요. 축제 자체는 입장만 하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성비 높은 가족 봄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.
📖 축제의 핵심 – 책과 세계문화의 만남
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는 단순한 책 전시가 아닌,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공연, 전시, 체험,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문화 축제입니다.
특히 2025년은 ‘인도’를 주빈국으로 선정하여, 인도의 전통과 신화를 주제로 한 전시와 공연, 문화 체험이 더해져 세계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집니다.
🎭 프로그램 안내
1. 공연 프로그램
- 인도 전통 문화공연: 다채로운 의상과 리듬이 살아있는 전통무용
- 한국-인도 콜라보레이션 공연: 두 나라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융합 공연
- 야외 음악회: 가족이 함께 즐기는 작은 콘서트 (주말 집중 운영)
2. 전시 프로그램
- 라마야나 전시: 인도 신화를 대표하는 ‘라마야나’ 이야기와 관련된 그림책, 회화, 전통 미니어처 전시
- 세계 그림책 전시: 프랑스·일본·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의 그림책 원본과 아트북 전시
3.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
- 웰니스 프로그램: 자연 속 요가 클래스, 북 명상, 숲속 독서 등 힐링 중심 체험
- 인도 문화 체험: 헨나 체험, 전통 복식 입기, 차이(인도 밀크티) 만들기
- 북아트 만들기: 내가 만든 동화책, 팝업북, 판화 인쇄 체험 등
※ 대부분 현장접수 또는 일부 온라인 예약 가능 / 체험비는 2,000~5,0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입니다.
🌸 봄의 남이섬 – 책 외에도 즐길 거리 가득
남이섬은 이미 그 자체만으로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입니다. 축제와 함께 아래 코스를 함께 즐기면 더욱 만족스러운 봄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.
- 메타세쿼이아길: 사진 필수! 초록빛 터널이 펼쳐지는 남이섬 대표 산책길
- 자연생태학습장: 아이들을 위한 동물 관찰 공간 (다람쥐, 토끼 등)
- 숲속 책쉼터: 야외 소파와 해먹에서 즐기는 독서 타임
- 북카페 & 숲속도서관: 도서 대여 및 가족 독서 프로그램 운영
🍱 축제 기간 먹거리 정보
- 숲속마루 푸드코트: 한식, 분식, 퓨전 음식 다양
- 남이섬 전통 식당: 비빔밥, 도토리묵 정식 등 건강식 중심
- 카페 & 디저트존: 아이스크림, 생과일주스, 커피류 판매
※ 가족 단위 방문객은 도시락, 간식, 피크닉 매트를 챙겨가는 것도 추천!
🚗 교통 & 주차 안내
- 자가용 이용 시: ‘남이섬 선착장’ 네비 검색 → 전용 주차장 (1일 5,000원)
- 대중교통: ITX청춘 열차 ‘가평역’ 하차 → 무료 셔틀 또는 택시로 약 10분
- 입장권: 성인 16,000원 / 어린이 10,000원 (왕복 배편 포함)
✅ 축제 방문 전 준비 팁
- 일찍 출발해 오전 입장(9시~10시)을 추천
- 날씨가 더운 날은 모자, 선크림, 물 꼭 챙기기
- 체험 프로그램은 주말 오전에 마감될 수 있으므로 빠른 참여 권장
- 우천 시에도 전시/체험은 실내에서 운영됨
✍️ 마무리하며
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는 책과 사람, 자연과 문화를 잇는 아름다운 축제입니다. 아이에게는 상상력과 창의력을, 어른에게는 휴식과 영감을 주는 이 특별한 경험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, 가족 모두의 감성을 채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.
올해 5월, 푸르른 남이섬의 숲속에서 책과 예술, 세계문화를 함께 만끽해보세요. 따뜻한 햇살 아래 책을 읽고,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만들며 하루를 보내는 것.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특별한 봄이 될 거예요.